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이제 유럽을 넘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점령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독일 장갑차를 정면 대결에서 꺾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AS21)'이 있다. 호주에 서식하는 맹독 거미 '붉은등과부거미'에서 이름을 딴 이 장갑차는 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갑 전력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상세히 살펴본다. 1.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리하다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에서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Lynx)와 최종 경합을 벌였다. 전통의 기갑 강국 독일을 상대로 거둔 이 승리는 한국 방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다.현지화 전략: 호주 군의 요구 사항을 철저히 분석하여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다.검증된 신뢰성: K9 자주포의 파워..